2010년에 AMD 1055T 를 구입하여 오랫동안 써 오던 중 맥주 한잔 먹으면서 영화보다가 갑자기 예전 추억이 떠올라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구입해 버리는 천인공노 할 짓을 저질러 버렸다.
게임을 하면 모니터가 2560 x 1440 해상도라서 약간의 나만 느끼는 버벅임이 생기게 되었고 업그레이드를 하게 되었다.
AMD 라이젠 이 출시된 지금 그냥 사려고 했지만 요즘 유행하는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같은 고사양 게임을 하지 않는 관계로 나에게 너무 과분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기존의 DDR3 램을 재활용 하자는 생각에 출시 시기가 많이 지난 인텔3세대 아이비브릿지를 구입하게 되었다.
중고나라에서 i5-3570 + asrock 보드를 6만원에 업어오고 AMD 1055T + 기기바이트 보드를 7만원 팔게 되었다. 응? 이익이네..ㅋ
2.8 에서 3.4 로 클럭이 올라가니 모든 것이 빠릿 빠릿 해지고 마치 새 컴퓨터를 얻은 것같은 체감이 들었다.
그러나 내가 주로 쓰는 작업이 브라우저를 많이 열어 놓고 포토샵, 파워포인트, 엑셀 등등 사용하는 직업인지라 뭔가 답답함을 느꼈다.
속도면에서는 만족 스러웠지만 멀티적인 부분에서 기존 6코어 에서 4코어로 다운그레이드가 되니 느끼지는 체감이었다.
그냥 써도 되지만 컴퓨터를 사용할때 마다 뭔가 2% 부족함을 느끼게 되고 지금이야 말로 다시 라이젠을 질러 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4코어 8쓰레드인 i7-3770 지르러 가즈아~~